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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RIT

GRIT

제 1부 | 그릿이란 무엇인가?

  1.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미군 육군사관학교 입학하기 위해서는 ‘7주간의 집중훈련’(일명 비스트)을 이수해야한다.

    이 훈련을 받기위해 훈련된 생도들은 소위 말하는 엘리트 집단인데 5명중 1명꼴로 이 과정에서 중퇴를 한다고 한다. 훈련 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가지 특성으로 보여졌다. 첫째,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하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다. 한마리도 열정과 결합된 끈기(Grit,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비스틀를 통과하는가?

    앞서 말한 비스트 수료에 중요한 요인으로 SAT점수, 석차, 운동 실력 등 어느것도 ㅜㅇ요하지 않고 Grit이 중요하다.

    그릿은 어디에서든지 통하는가?

    각종 분야별로 성공에 도움이 되는 특수 속성과 장점에 상관없이 그릿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다.

    ‘잠재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의 차이

    ‘스크립트 내셔널 스펠링 비’라는 방송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그릿 점수가 최종 성적을 예측해주는 변인이었고 재능인 언어 지능도 어느 예측을 ㅎ해주었다. 하지만 언어 지능과 그릿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AT 점수와 그릿 점수가 반비례 고나계로 나왔다. 그것은 우리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라는 사실이다.

  2.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수업 시간에 두각을나타냈던 학생들 중 일부는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다. 반면에 처음에 고전했던 학생들 중 다수는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과잉성취자’들은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몇 번이나 다시 들여다보는 등의 노력은 성적으로 나타났다. 적성이 학업 상취를 보장해주지는 않는 듯했다.

    성취의 근원을 찾아서.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자기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산다.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최고치 이하로 행동한다”라고, “세상 사람들은 능력을 넘치게 갖고 있지만 매우 특출한 사람만이 그 능력을 전부 확용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주장을했다.우리가 재능을 그토록 강조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왜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한계에 연연하는가? 그리고 왜 노력이 아니라 재능이 먼 장래에 우리가 이룰 성취를 결정하리라고 여기는가?

    재능을 편애하는 사람들

    음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중 차이의 설문조사로 음악인들도 선천적 재능보다 후천적 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이 확연히 많았지만 선천적 재능을 사랑하는 편견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처럼 재능과 노력에 대한 우리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주시한다고 표명하는 신념과 마음속 깊이 더 가치를 두는 신념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재능 중심 경영이 불러온 파국

    “재능 중심” 경영의 완벽한 본보기로 엔론을 꼽는다. 등급 평가 후 하위 15%를 내쳐내는 방식의 경영은 속임수를 보상해주고 성실성을 막는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했을 것이다.

    우리가 재능신화를 버려야 하는 이유

    어떤 기술을 빠른 속도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재능)은 분명 큰 행운이다. 그렇다면 왜 ‘노력형’보다 ‘재능형’에 관심을 두는 일이 나쁜일인가?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렸을때 지능검사를 통해 영재반에 배정되지 못하는 판정을 받았지만 이듬해에 다시 검사를 받아 영재반에 배정됐다는 경험이 있다. 이는 재능검사 및 그릿을 비롯한 심리검사들이 매우 불완전하다는 논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결론은 재능만 강조할 경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노력’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3.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경험과 훈련만으로 통상적인 범위를 훌쩍 넘는 탁월한 수준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안될때 자동으로 ‘타고났다’는 분류를한다. ‘4년마다 하는 올림픽 경기에서 매일 훈련하는 모습은 보지 못한 채 경기만 봤다면, 성공의 이유를 재능으로만 재단하기 쉽다’

    \[성취 = 재능 * 노력^2\]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떄문이다”라고 니체는 말했다. 이렇게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그렇다면 탁월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니체가 내린 결론으로 “사고를 한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니체는 재능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까? 그는 누구보다도 장인을 본보기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 ‘천재’가 되었다, 눈부신 전체를 감탄하기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떄문에 거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저자는 이론을 정립하지 못해 기본적인 관찰 소견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지나친 단순화를 통해 필연적으로 불완전한 이론을 정립하려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재능 X 노력 = 기술’, ‘ 기술 X 노력 = 성취’라는 단순한 등식을 완성했다.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향상되는 속도’를 말하고,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다. 이 이론은 불완전하지만 유용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워런매켄지(1만개 이상의 작품을 만드는장인), 존 어빙(난독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 윌 스미스 우디 앨런(그만두지 않는 힘) 재능은 두배로 갖고 있지만 노력은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작을 것이다. 노력형은 기술이향상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책을 쓰고 영화를 감독하고 연주회를 한다. 그 것들의 질과 양으로 성공을 판단한다면 끝없는 연습을 통해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동일한 기술 수준에 이른노력형이 장기적으로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윌 스미스는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된다”라고 말했다.기술은 성취와도 다르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없니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정리하는 뇌에서 우리는 타인의 내면의식을 모르던 내용과 같다고 생각한다.

  4.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저자는 그릿을 주제로한 강연이 끝난 후의 대화에서 “열심히 한다고 그릿이 있지는 않다, 그것은 그릿의 일부분이다. 탁월성(excellence)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기에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의향이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https://getlighthouse.com/blog/wp-content/uploads/2017/07/The-Grit-Scale.png

    해당 점수들의 합산한 값을 10으로 나눈 점수가 현재 스스로에 대한 평가이다.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열정과 끈기다. 홀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뒤 5로 나눈 값이 열정 점수, 짝수 항목의 저수를 더한 뒤 5로 나눈 값이 끈기 점수다. 저자는 오랫동안 같은 목표에 일관되게 집중하는 일이 열심히 노력하며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일보다 어렵다고 한다. 이는 두 특성이 정확히 같은 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 열정이 폭죽과 같다는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 찬란한 불꽃이 사리지고 화려한 기억만 남기는 폭죽과 다르게 나침반과 같은 열정은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고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느 ㄴ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시애틀 미식축구의 코치인 피트 캐럴은 위기의 순간에 친구가 “자네도 철학이 있어야 해”라는 충고를 들었었다. 이를 통해 “몯느 행동의 ㅇ추진력이 될 철학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많은 고민과 반성을 했다. 그는 이후로 “명확하게 서술된 철학은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침과 범위를 제공합니다”라고도 말했다. 이를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목표를 위계호ㅓㅏ하는 것이다. 위로 갈수록 추상적이고일반적이며 중요한 목표가 된다.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왜냐하면”이라는 답변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목표의 위계에서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최상위 목표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자체로 목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당찬 포부’에 숨겨진 문제점

    그릿은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피트 캐럴이‘ ‘인생철학’이라고 부르는 최상위 목표는 대단히 흥미롭고 ㅜㅇ요햇 깨어있는 동안의 많은 활동을 구조화해준다.투지의 부족은 일관성이 부족한 목표구조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 투지 부족이 드러나는 몇 가지 경우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 수준이나 하위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낙관적 미래만을 떠올리고 그것을 달성할 방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이익이 될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손해일 수도 있는 “긍정적 환상”이라고 불렀다. 또한 상충하는 몇개의 목표 체계를 갖고 있지만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경우도 있다., 목표의 상충은 어느 정도 인간이란 존재의 불가피한 특징이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 깨어있는 매순간 하나의 상위목표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은 투지가 아주 강한 사람에게도 바랄 수없는 극단적인 이상일 뿐이다. 그러나 목표의 달성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중간 목표와 하위 수준을 줄여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직업상 상위 목표는 여럿이 아닌 하나가 이상적으로 목표 체계가 단계별로 정리되고 통합되어 있을 수록 좋다고 한다. 매우 다른 상위 수준의 직업 목표들로 활동이 분산되면 심한 갈등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목표들이 동일한 궁극적 관심을 지향할수록 열정이 한 곳으로 집중된다.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위계화한 목표를 보면 그릿은 하위 목표들을 모두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노력해야 하지만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목표를 완수해보겠다고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노력을 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또한 다른 수단이 더 타당할 때다. 어떤 장거리 여행이든 돌아갈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 것이 옳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네가지 목표.

    스탠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캐서린 콕스는 크게 성공한 인물들의 특성을 분류하는 연구를 했다.콕스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골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릿 척도에서 자신을 성찰해볼 계기가 되고 성찰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그것들이 열정 대상인 단하나의 최상위 목표와 얼마나 일관되는지를 명료화 하기만 해도 발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당신이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도 진전이라 할 수 있다.

  5. 그릿의 성장

    인간의 특성 전부는 유전과 경험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 요즘 세대는 이전세대보다 충분한영양을 공급받아 평균 키의 큰 증가세를 보인다. 이처럼 그릿 같은 특성도 골초가 될 가능성, 피부암에 걸릴 확률 등 모든 특성이 유전뿐만 아니라 환경 또한 중요하다.

    그릿과 유전, 환경의 상관관계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술 수준이 약간 더 높은 아이들과 시합하는 것이다. 이런 기술 향상의 선순환을 ‘사회적 승수효과’라고 부른다. 지난 세기 동안 우리의 직업과 실상행활은 점점 더 분석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작은 환경의 차이나 유전적 차이가 선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 ㅇ어느 쪽이든 그 효과는 사회 안에서 문화를 통해 증대된다.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연령과 그릿은 양방향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우리는 적어도 대부분은 성장한다. 성장에 따른 변화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격변화는 인생 경험의 영향을 더 받는다. 인생 경험이 정확히 어떻게 성격을 변화시키는가? 이는 우리가 이전에 ㅗㄹ랐던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상황이 바뀐다.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이전과 달리 행동하도록 요구할 때가 많다. 즉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따라서 성숙의 원리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교훈을 얻고, 점점 증가하는 상황의 요구에 맞춰 적응해간다. 그리고 점차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이 습관이 된다. 우리는 적응하고, 이런 행동이 반복ㅇ되어 , 마침내 스스로를 구정하는 정체성으로 발전한다.

    그릿을 기르는 네가지방법

    그릿이 발달할 수 있다면 어떤 식으로 발달하는가? 그릿의 전형들은 나침반을 바꾸지 않ㄹ는다는 것이다.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은 공통적으로 네가지 심리적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ㅡㄹ기는 데서 시작된다. 계속 일에 매력을 느끼고 아이 같은 호기심을 내비치는 그들은 ‘나는 내일을 사랑해!’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릿이 발달한 사람들은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마지막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희망은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우리는 다양한 시점에서 크게 작게 허물어진다. 그대로 주저앉는 다면 투지를 잃지만, 일어난다면 투지는 더 커진다. 이미 지속적으로 깊은 고나심을 느끼는 일이 있고, 끊임없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ㅑ, 서서히 목적의식을 발전시켰고, 어떤 역경에도 끄떡없이 나아갈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까지 넘치면 그릿 척도에서 만점에 가까이 받았을 것이다. 위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상품처럼 가지고 있ㅇ거나 갖고 있지 않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당신은 고나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훈려ㅑㄴ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목적 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한마디로 내부에서부터 그릿을 길러나갈 수 있다.

제 2부 |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을 좇아라’라는 졸업식 축사의 단골 주제다. ‘초특급 성공을 거둔’ 인물 200명을 인터뷰하면서 반복적으로 나왔던 한 가지는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는 이야기였다.

    열정을 좇는 건 정말 허황된 일일까?

    지난 10여 년간 고나심에 대해 연구한 과학자들은 확실한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낀다. 둘째, 사람들은 일이 흥미로울 때 높은 성과를 올린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헀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열망과 열정, 관심의 정도이다”

    열정을 발견하고 키우는 것

    지금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그들은 우리와 출발점부터 달랐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샆지 정확히 알기까지 상단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졸업식 축사 연사들은 그들에게도 그 이전에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다.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직업을 찾는 건 배우자를 찾는 일과 완벽한 비유가 된다고 말한다. 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람과의 만남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대부분은 열정을 떠올릴때 운명을 깨닫는 식으로 갑자기 한 순간에 느끼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평생 열정을 쏟는 일이 될지라도 처음 그일을 접하는 순간은 잔잔하게 내레이션이 이어지는 영화의 첫 장면과 비슷하다. 자기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열정을 지속적으로 ㅏㄹ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한다. 부연 설명으로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떄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둘째, 고나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이는 혼란과 우연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일 수 있다. 셋째, 고나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심은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자신감, 안정감은 더욱 명백한 이유가 될 것이다.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 없이 열정이 계시처럼 단번에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이 ‘짜증’나느가?하지만 현실적으로 초반의 관심은 사그라지기 쉽고 모호하기 때문에 기르고 다듬을 필요가 있다.

    열정적 끈기를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할

    심리학자 벤저민 블룸의 연구 결과 중에 중요한 것은 기술이 세 단계에 걸쳐 발전하며 각 단계가 몇년씩 걸린다는 사실이다. 초기는 고나심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단계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율성이 필요하다 , 중기(7장)와 후기(8장)는 이후에 다룬다.투지가 강한 사람일수록 진로를 수정하는 일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양한 취미에 빠지는 행동은 해가 되지 않지만 끝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한 가지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문제다. ‘interest’의 어원은 ‘다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interesse’이다. 말 그대로 흥미로우면 달라야하고 우리는 천성적으로 새로운 사물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그릿의 전형들이 한 가지에 관심을 유지하는 행동은 어떻게 설명되는가? 초보자가 느끼는새로움과 전문가가 느끼는 새로움이 다른 점을 강조하며 초보자에게는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인 반면 전문가에게는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을 통해 이러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

    관심사를 파헤쳐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맞지 않는 답은 과감히 지워라.언젠가는 맞는 상위 목표를 적겠지만 그전의 확신이 없다면 연필로 적어라 반면에 이미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떄 즐거운지 분명히 지각했다면 관심을 발전 시킬 차례다 흥미를 다시, 또 다시 자극해줘ㅏ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열정이라고 부를 수없다면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라. 당신의 뇌는 새로움을 갈구하기에 다른 일로 옮겨가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지만 오로지 마니아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ㅏ이를 즐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열정을 좇으라는 명령은 나쁜 충고는 아니다. 하지만 우선 열정을 키울 방법부터 이해하라는 주문이 더욱 유용한 조언일 것이다.

  2.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개선의 일본식 발음인 ‘카이젠’은 발전의 정체를 저항한다는 뜻이다. 문자 그래도 ‘지속적 향상’이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흥미롭게도 많은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한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피드백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때까지 반복한다. 그 다음은? 도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읶ㅆ을까?

    아무리 복잡하고 창의적인 인간의 능력이라 해도 부분적인 기술들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의 기술을 연습, 또 연습할 수 있다. 기술을 향상시키는 정도로 연습의 효과를 판단한다면 의식적인 연습이 단연 으뜸이었다.

    지독한 연습의 기쁨과 슬픔

    투지가 강한 사람은 의식적인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몰입도 더 많이 경험한다. 첫째,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둘째, 의식적인 엽습을 하는 동안 몰입을 같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 의식적인 연습은 다수의 피드백을 호라용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반면에 몰입하는 동안의 지배적 동기는 본질적으로 즐겁다는 점이 완전히 다르다. 투지가 강한 출전자들은 열정과 끈기가 약한 경쟁자들에 비해 의식적인 연습을 한 시간이 더 길었을 뿐 아니라 그 연습이 더 즐겁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저자가 추측하기로는 의식저인 연습도 매우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몰입이 주는 만족감과는 다르다. 즉 다른 종류의 긍정적인 경험으로 하나는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이고, 다른 하나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냈다는 황홀감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첫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즉, ㅏ’양질의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둘째, 연습을 습관화해라.(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고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일을 할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 셋째,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에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의 자기 모습을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다”

  3.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고 또 다른 하나는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더큰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릿의 전형들과 대화하는 동안 그들은 모두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저자가 생각하는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들이 대체로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지만 그런 한편으로는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도록 진화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협동하는 사람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본 조사를 통해 그릿은 쾌락과 균등분포를 하지만 목적은 우상향의 그래프를 나타냈다. 그릿이 높은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이 자신보다 큰 세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생업과 직업, 그리고 천직

    벽돌공에 관한 우화를 생각해보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신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통해 각각 생업, 직업, 천직을 가지고 있다.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나 투지가 높다.

    천직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관심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발전, 심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

    최악의 수용소에서? 책이랑 일맥상통하지 않나, 이런 생각까지 이어졌다.

    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타인을 돕는 법.

    어떻게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까지 걱정하면서 자신의 상위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가? 보통 사람들은 두 부분을 정반대의 대척점이라 생각하지만 두가지 동기가 완전히 별개라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때 목적의식이 생긴다.

    발달심리학자, 빌 데이먼은 “목적의 시발점이 되는 기폭제는 바로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이고,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롤모델)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목적을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좌절과 장애물에 부딪치는지, 하지만 결국에는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이해하게 된다면 이상적이다” 그 다음으로는 계시가 온다고 말한다. 이는 해결해야만 하는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때로는 개인적인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때로는 타인의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그리고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번째 계시가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가지 방법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그 일과 당신의 관심, 그리고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업무 범위 내에서 일을 더하거나 넘기거나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빌데먼은 마지막으로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고 권한다.

  4.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칠전팔기(일곱번 넘어져도 여덟번 일어난다)라는 고사성아가 있다. 희망이란 무엇인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한가지다. 날씨가 화창하기를 바라는 희망은 책임이라는 뭅담이 따르지 않ㄹ는다.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로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은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

    개선여지가 있음을 학습하면 앞으로의 상황에서도 개선을 하려고 하고 그반대의 경우를 학습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학습된 무력감’이라는 이론을 통해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저깅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한다고 한다. 그릿의 전형들은 장애를 낙관적으로 설명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사실이다.

    역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교사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낙관적 사고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성장형 사고방식’ 그 반대를 ‘고정형 사고방식’이라고 저자는 정의했다. 이와 관련해서 저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성장형 사고 방식을 지닌 학생들이 그릿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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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말로 희망을 키워줄 수도 있지만 성장형 사고방식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진심으로 믿는 모습을 보이는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새겨듣는 법이 없지만 행동을 모방하는 데는 선수다”. 성장형 사고 방식 개념을 아무리 지향해도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돌아갈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대게 사람들의 내면에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낙관론자 바로 옆에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닌 비관론자가 나란히 존재한다. 이런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한다. 당연히 계속 실수 하겠지만 그럴 때는 비관적 관점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순순히 인정하면 된다. 투지 넘치는 시각을갖게 되면 근본적으로 사람은 실력이 차차 늘고 성장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다.

    시련에 강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니체는 말했다 “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희망으로 이어질 때는 언제이며, 무력감으로 이엊리 떄는 언제인가? 한 가지 실험으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회복력이 강한’ 강인한 개체로 성장시킨다고 했다. 과학적 연구 결과들은 통제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이 심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인생을 숭항해오다가 처음으로 큰 실패에 부딪친 사람들은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거의 하지 못해 ‘나약한 우등생’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인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려면 위의 단계마다 ‘이를신장시킬 방법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하기를 권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하길 제안한다. 뇌의 적응력이 매우 강한데 근육을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새로운 도전 과제를 오나전히 익히려고 애쓰는 동안 뇌 자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두번째 제안은 낙관적인자기대화를 연습하라는 것이다. 학습된 무력감 이론에 접목시킨 ‘회복탄력성 훈련’도 한 가지 방버ㅏㅂ일 수 있다.핵심은 실제로자기대화를 수정할 수 있으며, 부정적 자기대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그리고 더 중요한 행동방식은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도움을 청하라는 제안으로 마무리 한다.

제 3부 |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1.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그릿은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요구받는 시련 속에서 단련되는가, 아니면 따뜻하게 가싸인 애정 어린 지지 속에서 길러지는가?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엄한 사랑과 괴롭힘은 종이 한장 차이가 아닐까?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의 쿼터백인 스티브영은 “저는 결정이 제 몫임을 알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당신과 같기를 바라는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있었습니다.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당신이나 당신의 필요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확실히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진심으로 ‘내가 가진 전부를 네게 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즉,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당신의 아이가 그릿을 갖길 원한다면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지지와 존중, 높은 기대 속에서 성장할 때 유익한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 하나가 특히 그릿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로 현명한 양육방식(지지와 요구를 모두 요하는)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는 점이다.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그런 다음 양육방법에서 자녀가 당신을 본받게 만들 가능성을 질문해보라.

    멘토, 현명한 교ㅗ수ㅏ, 지지자의 필요성

    “이 비평들은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이야”, “네게 거는 기대가 크고 네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시하는 비평이야” 라는 두가지 포스트잇을 각각의 보고서를 돌려주고 수정해서 제출해도 좋다고 말한 경우 두번째의 현명한 조언의 포스트잇을 받은 학생들이 두 배나 많은 수가 보고서를 수정했다. 이 실험들은 간단한 메시지 만으로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모든 그릿의 전형이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모두의 인생에는 그들에게 필요했던 자신감을 복돋아주며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ㅓ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특별활동은 부모가 아닌 성인이 맡아서 지도하는 것(지지해주면서도 요구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상적),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을 기르도록 설계되어있다.(이 효과의 증거는 불완전)

    그릿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특별활동

    그릿에도 도움이 되는가? 몇 개월이 아니라 몇년간 노력해야 되는 그릿의 달성에도 특별활동이 유익한가? 이는 당연히 1년 이상 지속할때 특히 유익하다고 추론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특별 활동의 종류가 주요하지는 않고, 뭐가 됐든 한해 그리고 그 이듬해에 같은 특별활동 부서에 다시 등록하고 그동안 발전이 있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당신의 자녀가 완성을 경험하게 하라.

    성격 발달에는 환경과 성격 특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상응성의 원리란 우리를 특정 상황으로 이끄는 성격 튻겅이 바로 그 상황에서 더 권장, 강화, 확장되는 특성이라는 주장이다. 만약 간단한 일을 포기하는 아이를 그대로 냅두었다면 아이는 자꾸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그때마다 힘겨운 노력 끝에 발전하며 더 어려운일을 시도할 자신감을 얻는 선순환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만약 한번만 더 해보라는 부추김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어느 날 드디어 성공하는 만족감을 경험하게 되면 그 승리감이 다른 어려운 일까지 연습하도록 아이를 고무하지 않을까?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심리학자인 아이젠버거는 어느 한 실험에서 쉬운 과제 대신 어려운 과제로 훈련 받은 아이들이 단어를 옮겨 적는 과제를 더 열심히 하는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학습된 근명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이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 ‘특정 기간 어려운일을 지속한다’라는 등의 조항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할때를 위해 권했다.

  3.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훌륭한 팀이 훌륜한 선수를 만든다.

    우리가 깨닫고 있든 아니든 우리가 사는 환경이자 동일시 대상인 ‘문화’는 우리 존재의 거의 전부를 형성하는 강력한 힘이다. 여기서의 문화 개념의 핵심은 한 ㅣㅂ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이다.문화와 투지의 관계에서 핵심은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는 것이다.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ㄱ는 매우 강력하다 개인이 자신과 다른 행동이나 사고를 하는 집단에 금방 동조하게 되며 이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심리학 실험들은 많았다.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고 쉬운방법은 동조 욕구를 활용해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는 것이다.

    그릿을 설명해주는 문화와 정체성

    문화가 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저자의 견해가 있다. 적절한 상황하에서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속한 집단의 규범과 가치는 우리 자신의 것이 된다.집단의 규범과 가치는 내면화되고 우리와 늘 함께한다. 정체성은 우리의 모든 특성과 영향을 미치지만 그릿(즉, 투지를 발휘할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의해 좌우 될때가 많다.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사실 열정과 끈기는 단기적으로 손익 계싼이 맞지 않는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떄가 많다. 몇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그리고 바로 그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문화와 정체성이 ㅈ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친구를 잘 만나야한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도 이와 비슷한 동조효과일까?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힘

    핵심 가치를 내안으로 받아들이는 방법

    앞에서 이끌어주는성장문화의 힘

    시호크스 팀 문화의 마력

    “마무리까지 힘차게 하자.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정말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

  4.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얼마나 더 길게 갈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요인 그릿(즉, 끈기와 열정)은 스스로 ‘안에서 밖으로’ 키워나갈 수 있고, ‘밖에서 안으로’그릿을길러갈 수 있다. 또한 그릿을 통해 몹시 힘든 일이라 해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시도하고 잘해낼 때 느끼는 만족감을, 현실 안주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자기 잠재력의 실현에서 오는 충족감과 맞바꿀만한 가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점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어떤 특성의 효용이 극대화되는 지점은 양극단 사이의 어딘가에서 뒤집힌 U자 곡선을 이룬다는 추론을 한 심리학자들의 말과는 달리 그릿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 대부분이 투지가 약해지기보다는 강해지는 편이 나을거라고 확신한다.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많다. 성격은 여러 요소로 구성돼 있다. 결국 어느 품성만 특별히 중요하기보다는 다면적 성격 특성이 다함께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가보다 많다. 우리는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릿이란 한번에 한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모두가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이다.,

나는 서평을 작성하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예시들을 적기보다는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렸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직접 책을 읽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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