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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밸런스 독서법

00. 프롤로그

과거에는 책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지만, 지금은 엄청난 양의 인쇄물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다. 이정도 되면 책일 읅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책을 고르는 것부터가 문제다. 각 분야의 베스트 셀러라는 것이 훌륭하게 준비되어 있어도 ‘나를 위해’ 준비된 것은 아니다. 이럴 때 우리는 책을 고를때 신중을 기 할 수밖에 없다. 문제의 군본을 생각해본다면, 책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기 이전에 내가 무슨 책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책을봐야 지금 고민하는 일을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디서도 배운적이 없다. 게다가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 책을 보아도 내 상황에 맞는 책인지, 혹은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분야를 해결할 수 있는 책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사회의 현실은 무엇을 하더라도 ‘생존’이라는 코드가 걸려있다. 그러므로 어떤 책을 읽고 미래를 ㅂ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세상에는 ‘속독법’이나 ‘정독법’같은 수많은 독서법이 존재한다. 그ㅓ나 먼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알고, 그 목ㅍ에 맞는 책을 분야별로 선택해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해가는 과정을 담은 ‘밸런스 독서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 이러한 균형 감각이 왜 필요할까? 독서의 균형 감각을 갖으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책 한권이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미 그런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서점에서 책 한 권으로 인생을 찾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마치 로또 1등 당첨과 같다고 봐야 한다. 세상의 많은 책들을 통합하기란 불가능하고 그렇기 떄문에 많은 책을 읽어야 하고 그 가운데서 균형감각을 가져야한다. 또한 읽는 책들 중에서 어떤 것을 받아들이고 어떤 것은 받아들지이 않을지에 대한 균형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심각하게 들어나는 요즘 ㅅ[상에서는 내가 어떤 지식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밸런스 독서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지식을 습득해야만 생존할수 있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한다. 이것은 곧 지식이고 지식을 습득하는 데는 책을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어야 한다. 우리의 삶은 똑같을 수가 없으므로, 어느 한 사람의 시각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다. 독서 문화는 누군가 강요해서 마지못해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데 그쳤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있다.

이 책은 세상에서 찾기 힘든 책을 가장 먼저 찾아내서 보여주는 책이 아니고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그런일은 없다. 내일 당장 무슨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알려 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각자가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적었을 뿐이다.

01. 최고의 독서법을 찾다.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책을 읽지 않기 시작했다. 미디어는 두 개 이상의 감각기관을 활용하는 ‘쿨 미디어’와 한개만 사용하는 ‘핫 미디어’로 분류가 된다. 쉽게 말해서 정보의 양이 하나의 감각으로 들어 오면 그 감각기관 하나가 매우 피곤하다고 해 ‘핫 미디어’라 부른다. 쿨 미디어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 크고, 집중을 분산시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해서 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 예를 들어 점점 짧은 커뮤니케이션이 대세인 요즘 호흡이 긴 문장이 왜 인기가 없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것이 변해가는 세상에서 어쩔 수 없는 흐름인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누구나 성공하는 삶을 바라기 때문에 선뜻 독서를 포기하는 것은 성공으로 올라가는 큰 계단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는 어렴풋한 생각이 남는다. 우리가 나오는 초∙중∙고등학교를 넘어 대학교까지 나와도 ‘인생의 과정’을 위한 교육 과정은 없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가려쳐 줄수도 없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성공하는 확률은 5퍼센트에 불과한 작은 수치지만 반면 성공한 사람들 중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하나씩 노력해서 만들어간 사람들의 확률은 49퍼센트에 달한다고 한다. 다시말해 드라마∙영화를 좋아해서 시작한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독서’다. 최고의 간접경험이 되며. 전문 지식을 쌓고, 상상력과 창조력을 기를 수 있고, 자기 성찰을 하거나 혹은 인관관계를 더 좋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 1년 정도 지나면 잘 기업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책은 다르다 더 오랜 기간이 지나도 새록새록 기억나곤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더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성공의 요인도 책이라고 이야기한다. 책보다 좋은 배움의 터전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독서가 중요하다는 말만 들어 왔을 뿐, 그 이상의 무엇을 배운 적이 없다. 저자의 기억으로도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대부분 무주곤 책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또 책을 읽고 정리하는 방법과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수 없이 들어왔지만 정작 중요한 어떤 수준에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중요한 시기에 배움에 대한 방법론과 기준점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문제다.

02. 나를 변화시키는 밸런스 독서법

과거(인문학), 현재(트렌드) 그리고 미래(미래학)를 위한 지식을 차별하지 않고 골고루 읽어야 한다는 것. 인문학게 관해서 지금 해야 할일이 넘쳐나는데 한가롭게 어렵고 지루한 인문학 타령이나 하고 있는 것은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독서란 모름지기 책을 ㅇ릭고 난 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광범위한 인문학은 차별 대우를 받는다. 그러나 인문학을 보게 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다르게 해설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문학을 통해 과거에 인류가 만들어놓은 역사에서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인 인문학을 볼 수밖에 없다.

미래에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를 설명해주는 미래학을 통해 미래 사회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살펴보는 세상을 지혜를 갖게 만드는 것은 돈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학과 이 둘을 잇는 트렌드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형상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 우이로 하여금 사실과 사태를 명확하게 해석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

독서의 균형이 무너지면 좋아하는 분야의 지식만을 추구해 시간이 갈수록 정통하지만 다른 분야는 잘 모르는 형상인 편식을 하는 셈이 된다. 따라서 그만큼 균형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균형 잡힌 시각이 있어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이 생길 수 있다. 균형 있는 생각이 균형있는 사고와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다른 분야의 책을 읽음으로서 균형 있는 시각을 가져라.

우리는 수많은 사건과 혼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쏟아지는 사건과 혼란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해석해 놓았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자기 안에 균형 감각이 없다면 분명 한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옳다고 믿게 된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균형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지식의 중립성 지키기. 지식은 원래 태어나면서 진보와 보수라는 색을 띠고 태어난 것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식에도 자칫 비판적인 지식이라면 진보 성향이라는 것과 현재에 대한 옹호론이라도 펼치면 바로 보수 성향이 되어버리듯 색을 부여하려고 한다. 그 일례로 사람들은 외국 저자는 항상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국내 저자는 항상 부족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식의 중립성을 지켜내기 매우 어려운 환경속에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지식의 중립성을 키워 나가야한다. 그래야만 균형잡힌 시각이 생기고 옳은 그름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0살에게 국제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어불 성설이듯. 책 읽기의 순서가 필요하다. 20대는 자기계발 > 심리학 > 인문과 역사 > 리더십 > 트렌드 > 국제정치경제와 금융> 미래학>지식의 융합> 재태크의 순서이다.

03. 밸런스 독서를 방해하는 요소

책 한권으로 인생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밸런스 독서를 방해하는 걸림돌 중에 가장 첫번째이다. 현실적으로 책 한권을 읽는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짧은 기간에 그렇게 성장하기란 매우 힘든일이다.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그리고 시간을 투자해라.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지만 한순간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당신이 원하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베스트셀러는 무조건 읽어야 한다? 베스트 셀러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 안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을 말한다. 이는 이 시대의 지적 대기권을 반영하기 때문에, 사회가 대략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가믄ㅁ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은ㅇ ㅣㄹ시적 유행에 불과하다.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아서 내가 일고 싶은 책, 내게 필요한 책을 골라 책을 보는 즐거움이 집단적 유행으로 쏠려가며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책으로 배울 수 있다? 과연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보면 말을 잘하게 될까? 말을 잘하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은 다른 역량이 다른 일이다. 말과 글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감각기관이 다르듯이, 말과 글이 똑같을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생각해봐도 말하기를 글로 배울 수가 없는데, 말 잘하는 방법을 글로 못 가르치는 셈이다.

경제학은 경제학도만 읽는 책이다? 경제학을 모르면 뉴스에서 다룬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친절히 설명하고 가르쳐 주지 않는다. 경제학 관련 도서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경제학 관련 도서를 읽는다고 해도, 경제학 원론이나 각론의 책을 볼 필요가 없다. 그저 실생활과 연결된 쉽고 재미있는 이론을 제시한 과거의 경제학이 아닌 도서를 읽으면 된다.용기를 낸다면 얼마든지 쉽게 접할 수 있다.

많이 읽는 만큼 지혜로워 진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반드시 더 지혜로워지지 않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통 책을 많이 읽으면 그 분야에 정통하고 지혜로워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이다.

많이 읽는다고 지혜로워진다고 생각하는 교육 방법 중 일반적인 것 하나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내눈 일이다. 이런 경우는 독후감을 위한 독서이지, 독서를 위한 독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독서는 원래 철저히 본인 스스로가 해야 하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독서를 누군가 대신해줄수도 없고,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요약만 읽어서는 책을 읽은 것과 동일하지도 않다.

지혜와 학력은 비례한다? 우리 사회에서 학력은 매우 중요한 인생의 도구라고 한다. 물련 학력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앞으로 계속 배워야 한다. 하지만 올바로 인식해야 할것은 학력은 배움의 깊이, 즉 지혜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라 하더라도 우매한 결정을 하거나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볼 수 있따. 사실 지속으로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낼 수있다면 인생을 사는데 학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사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박사 학위가 없는 사람이 더 많다. 오랜 경험 속에서 학벌보다 더 높은 차원의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므녀서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그러한 질문이 더 중요함에도 성적을 높이기 위해 그 질문을 던질수 없었다. 우리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덙져야한다. 또 그동안 모든 지식을 외부에서 던져주는 대로 습득해왔다면 이제는 스스로 선택하고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 배움을 뛰어넘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배움을 뛰어넘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한다. 배우고 뛰어넘는 데는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 진정 세상이 원하는 지식을 보유하고 미래를 말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답은 그것뿐이다.

04. 밸런스 독서 따라 하기.

리더십. 근본적으로 리더십에 대한 정의 자체가 모호하고 어렵다. 그래서 리더십에 대한 정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리더십을 무작정 찾고 있는 셈이다. “Leader는 Reader다”라는 말은 굉장히 오래된 농담에 속한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리더는 공부하는 사람이다”라고 바꾸어도 괜찮을 뜻 싶다. 리더는 이래야 한다 혹은 저래야 한다는 자기 관념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리더십은 그때마다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꼭 인식해야 한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으니, 변해가는 세상의 리더도 변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필요가 있다. 결국엔 리더가 변해야 아랫사람이 변한다. 그래서 리더는 공부하는 사람, 책 읽는 사람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다. «세종처럼» - 박현모 저, 우리는 세종대왕에 대해 너무나 적게 알고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볼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정 포트폴리오» - 제리 포라스, 성공한 리더들의 성공이야기를 10년에 걸친 인터뷰를 했다. 자주 등장하는 행동과 사고방식의 패턴이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트렌트. 내가 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세상의 움직임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터득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바로 트렌드 관련 책이다. «기획의 99퍼센트는 컨셉이다», 마피라이터가 쓴책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역설적으로 표현.

재태크. 한쪽 분야에만 치우쳐 있으면 이르반바 ‘헛똑똑이’가 되고 만다. 쓸데 없는 것은 과감히 줄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양을 늘려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재태크는 20대를 위한 분야가 아니므로 20대는 하지말아야 한다. 20대가 살아가는 방식은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왔던 방식과는 매우 다르다. 물론 돈에 대한 씀씀이 교육 같은 부분은 필요하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는 다른 차원이 이야기이다.

인문학. 우리는 서점에서 ‘인문학’이라고 하면 보통 과거의 이야기, 즉 우리가 경험할 수 없었던 먼 옛날 이야기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따.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은 곧 과거가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인문학의 범주는 더 넓게 생각 할 수 있다.무엇보다 인문학은 현실 인식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수없이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생각을 가능하게 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또 인문학은 창의성의 바탕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창의성은 자고 일어나 어느 날 문득 생기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아니다. 창의성을 가지려면 실제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 노력 중 대부분은 과거에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인문학을 읽어야한다. 인문학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분류가 되지만 쉬운 것 부터 어려운것, 관심이 가는 분야부터 먼저 읽어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심리학. 심리학이 나를 분석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한데 우선 나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난 뒤, 세상과 만나는 접점에서 그 동안 우리가 해왔던 행동 등 모든 것은 심리학으로 해결해볼 수가 있다.또 심리학은 과거와 미래가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신용카드와 포인트 등 신기헌 형상이나 심리적 현상을 이용한 비밀은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풀이 할 수도있따. 그래서 심리학 책을 읽어야 한다.

자기계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과연 ‘왜 자기계발을 하냐’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과연 무엇을 위해서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보다 더 높은 비전을 갖고, 지금 보이지 않는 세상의 법칙을 알아내고,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해서 원하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단지 그것이 생계형 자아실현이나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 진정으로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자기계발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자기계발을 한다고 하면 모두들 집단 쏠림현상처럼 재미있고 쉬운 것만을 찾는 것일까? 남들이 가지않는 길, 더럽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그 길에서 좋은 열매와 결과를 맺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이 자기계발의 길임을 잊지 말자. 자기계발에 대한 입장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무조건 따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수용할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계발서에서 기본적인 소양을 배웠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접어야 한다. 일정 수준이라고 판단도니다면 무조건 접어라. 그리고 어려운 책을 읽어라.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과연 우리가 자기계발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는 고민은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우리가 읽는 자기계발서의 메시지는 다 독같다. 다시 말해, 우리는 여기서 논리를 배워야 한다. 이 본질을 아는 순간, 비로소 자기계발서를 정복할 수 있게 된다. 안될 것 같은 일들이 되는 경험, 그리고 그 경험을 원리와 논리로 잘 풀어낸 자기계발서는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많은 경험이 녹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그 경험들을 그대로 믿고 까라 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때로 말이 어눌해서 내요ㅕㅇ이 신뢰가 안 가더라도, 그와 같은 편견을 걷어내고 순수한 마음으로 접하면 된다. «잠이 인생을 바꾼다» - 한진규 저, 건강의 기본이 잠이라는 것과 어떻게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준다. «우체부 프레드» - 마크 샌번 저, 한 사람이 자기 본분을 충실히 다해나갈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미래학. 미래학이라는 것은 하늘에서 혹은 우주에서 혜성처럼 떨어진 것이 아니라, 엄연히 사회과학의 한 분야라는 말이다.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미래학 도서다. 하지만 적어도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앞으로 어떤 기술이 등장하는지 등에 대한 수만 가지 질문에 해답을 준다.

융합과 크로스오버. 콘텐츠 융합을 이해하려면 사회현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 문제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한 분야의 문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가지고 여러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해결책도 역시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것이어야 가능하다. 쉽게 말해 이미 사회는 크로스보어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말이다. 사실 컨텐츠 융합이라는 분야가 부각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방법론이나 해결책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발 빠른 우리 사회에서는 이미 ‘융합학과’라는 이름으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융합과 크로스 오버 영역의 책을 봐야 할까? 그,것은 이영역의 책들이 바로 ‘거울’의 역할로 당신의 모습을 직접 보고 더 좋은 것으로 포장하라는 심리적강요 즉,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더 읽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역할을 해준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넘치는 부분은 줄이는 것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방법이듯, 우리의 지식도 그렇게 넓히고 줄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지식 체계는 KIDW의 4단계로 나뉜다. 여기서 지혜는 복합적인 사고 체계를 기본으로 하기 떄문에 하나의 지식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지혜가 구성되려면 복잡한 프레임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한다. 지혜를 갖게 되면 역사적으로 합당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볼 때도 과학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위 단계의 지식에 열광하고 집중한다. 마치 정보와 자룔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정보의 양, 자료의 양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 정보와 자료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지식으로 바꾸지 못하고 지혜로 승화시키지 못하면 그 자료와 정보는 곧 죽은 것과 다름 없다. 요즘 접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4지선다형 문제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참 풀기 힘든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들은 단편적인 지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지혜는 배워서 알 수 있거나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가령 지혜로운 ㄱ사람에게서 어떤 문제의 해답을 요청해 답은 들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답이 생성하는 과정은 알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자료와 정보는 복리로 쌓아 올려져 왔지만 지혜는 복리로 쌓아 올려진 적이 없다. 과거 역사 속 인물들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수없이 많지만 그의 제자라고 하여 지혜로운 법은 없었다. 지혜는 복제가 안 되기 떄문이다.

«지식의 재구성» - 이면희 저, 분리된 지식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지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식의 대융합» - 이인식 저, 융합 지식과 융합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개론서라 보면 된다.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다. «지식의 원전» - 존 캐리 편 저, 천재 과학자들의 지식 발견의 첫 순간을 기록한 책.

저자의 설명으로 읽어 보고 싶은 항목의 책들을 추가적으로 적어 놓았다.

05. 밸런스 독서법의 중심은 바로 ‘나’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더 부각시키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은 조금 숨겨두는 방법이 바로 지도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이게도 독서의 지도가 필요하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한지에 대해 한눈에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지도도 우리가 무엇에 쓸 지도인지에 따라 강점이 다르듯이, 독서 지도의 경우에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독서 지도를 사용할 사람도 바로 ‘나’이고, 그 독서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또한 ‘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에 대한 답을 찾아야만 이 모든 지식이 한 줄로 나열 된다. 쉽게 말해서 독서를 하기 전에 할 일 할일은 나 자신을 파악하는 일이라는 말이다. 나 자신을 파악해야만 나 자신을 인도해줄 독서 지도의 필요성을 알고 그 지도를 만들게 되고, 그제야 비로소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법이다. 책을무작정 읽기만하는 것ㄱ은 오히려지식의 노예가될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지식응ㄹ 소유하는 주인이 없고 그 지식을 사용해주는 사용자가 없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가 지식을 통제하고 사용하는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이제 밸런스 독서법을 완성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인생의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할것인지, 어떤 원칙을 지켜가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등에 대한 목표가 세워져야 한다. 목표가 세워지고 나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세부 사항들을 결정할 수 있게되고, 나름대로의 스케줄에 따라 한 계단씩 노력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목표 정하기’ 일 것 같다. 좋은 목표나 나쁜 목표는 없으며 나에게 맞는 목표가 무엇인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기 떄문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별로 배운 기억이 없다.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지 모르나, 실제로 인새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설정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생긴다. 안타깝게도 볼멘소리를 해봐야 ㅇ벗던 목표가 생기지는 않는 다는 점이다. 또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말하는 아마추어적인 태도도 옳지 않다. 책을 몇권 읽는다고 해서 세워지는 것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목표가 세워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목표를 세우려고 별도의 준비 과정을 생각하지 마라. 그냥 정하면 된다.

한번에 한권씩 읽어라. 나를 위해 책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실 기본을 지키는 일이다. 하지만 기본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부터 차곡차곡 쌓고 훈련해나가는 것처럼 안전한 길은 없다. 인류가 지금껏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단가

사람들은 책을 읽고 어떻게든 정리를 해야 한다고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다시 한번 상기할 것은 나를 위한 독서라는 사실이다. 책을 읽는 것 자체로 이미 훌륭하다. 독서는 ‘나를 성형수슬 하는’ 도구가 아니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바뀌지 않는 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독서를 악용해서도 안 된다는 말이다.

different와 wraong은 다른 말이다. 우리는 모두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대기업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앞서말한 두 의미가 무슨말인지 모르는 것이다. 남들을 따라 하지 않는 것. 그것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다. 나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것부터가 출발이다.

모든 책에서 배울점을 찾아라. 독서를 하는 사람들 중에 좋아하는 책 한권을 만나면 무조건 그 책에 빠지는 위험한 유형의 독서 형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일종의 ‘맹신’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 또 무의식 과정에서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항상 비판부터 하는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편견은 벗어벼려라. 모든 책은 배울 점을 가지고 있고 다만 그것을 못 찾고 있을 뿐이다. 독서를 하는 과정이 바로, 그 장점을 차즌ㄴ 과정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만약 책을 읽는 중에 그 답을 찾았다면, 책을 덮어도 좋다.

세상을 읽어라. 우리를 흔들어댈 만한 사건은 너무나 많고 앞서 말한 사건들을 뒤흔들만한 새로운 사건들이 계속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늘 불안하고 피곤하며 무언가에 홀린 듯 늘 예민해진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우리 스스로가 당당해질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나 자신을 믿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방법뿐이다. 어느 누구도 나의 삶을 대신해줄수는 없다. 항상 모든 문제의 시작은 나로부터 일어났고, 문제의 해결책도 내가 내려야 했던 경우가 절대적이다.

지금까지는 그저 단순히 책이 좋다는 이유를 밝히고,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야 읽는다는 점이고, 그 필요성은 각자가 깨달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필요성을 느꼈다면, 편식하지 말고 균형 있게 독서를 해야한다. 분명한 것은 책을 읽으면서 세상이 달라 보인다는 점이다.

06. 나를 완성하는 밸런스 독서법

“책이란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라는 이야기가 있따. 책을 읽으면 읽어야 할 책이 더 많아진다. 한마디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없는 독서의 시작인 셈이다. 결국 밸런스 독서법은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밸런스 독서법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말하는 것뿐이다. 실제로 이 모든 것ㄷ에 대한 실행은 우리 스스로 해얗한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보았고 아직도 구매하고있다. 그러나 뒤돌아 보면 크게 달라진 게 ㅇ벗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실천을 해야만 하는데, 실천은 게을리 하고 계속 지식만을 머릿속에 넣고 있기 떄문에 발전이 없다.

책 읽기에 처음 입문하는 단계라고 생각된다면 가급적 쉬운 책을 보아라. 독서는 반드시 그렇게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이, 책 한 권 읽는다고 해서 지식이 서둘러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세상 모든 이치가 다 그렇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몬드리안의 법칙’이다. 몬드리안은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피트 몬드리안이 맞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대부분은 선과 특정 색의 면으로만 구성된 그림들이다. 그런데 그 선과 면이라는 것이 구획이 정확하지도 않고 선의 굵기가 일정하지도 않으며 특별한 법칙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 같지 않기 떄문이다. 그러나 다른 크기의 사각형임에도 안정감을 준다. 불규칙 속에서 볼 수 있는 안정감을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가져와 ‘몬드리안의 법칙’이라 부르기로 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도 각자 필요한 양이 제각각이다. 따라서 여러가지 분야의 책을 읽을때 어느 부분은 많응ㄹ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그래야만 더 균형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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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중에 하나가 올바르게 사고하고 판단하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일 것 같지만, 하나씩 세상을 알아갈수록 어려운 것이 바로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생각과 같은 정신적인 부분은 수비게 드러나지 않고 확인하기에도 쉬윈 일은 아니다. 그냥 쉽게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면 더 쉽고 문제해결이 간결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사고의 방법은 항상 큰 위험성을 가지고 다녀서, 자기 중심이었다가 패가망신한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지 않던가. 생각의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면서 생각을 올바르게 하기란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은 더 어렵다. 오랜 공부를 마쳐봐야 취직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그런데 취직해서 일을 해봐도 젊고 일잘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새롭게 시장에 공급되기 떄문에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도 어렵고, 생활을 지켜내는 것도 어려운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다.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사실 목표를 정했다고 해도 서두른다고 해서 책이 빨리 읽히는 것도 아니며, 실력이 빨리 늘지도 않는다. 그리고 섣부른 성공을 한다고 해도 종국에 가서는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것은 역사가 가르쳐준 진리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책을 골고루 읽어야 한다는 점과 ‘베스트 셀러’에 관련된 이야기로 좋고 나쁜 베스트 셀러를 구분할 수 있는 지혜롭게 책읽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독자들이 집단 쏠림 현상에 치우치지 않고, 스스로의 위치와 사명을 정확히 판단하고, 그삶에 맞는 책을 고를 줄 알고, 책을 꾸준히 읽어 나갈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차근차근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믿을을 가졌으면한다. 모든 시작이 그렇듯이, 작은 것에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기억해본다면, 꾸준한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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